지난해 울산지역 대기질은 환경기준을 충족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이 펴낸 ‘2023년 울산시 대기질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지역 대기질은 이산화황 농도가 0.003ppm, 이산화질소 농도는 0.016ppm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오존 농도는 전년도 0.034ppm에서 0.033ppm으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미세먼지농도는 세제곱미터당 35마이크로그램으로, 7대 특·광역시 평균보다 1마이크로그램이 낮았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18마이크로그램으로 7대 특·광역시 평균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반면, 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는, 중국과 몽골에서 발생한 황사 등의 이유로, 지난해 16일 동안 16회 발령돼 2022년 3일 2회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전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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