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발 관세' 충격에 울산 지역 자동차 수출이 5년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지역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1.2% 급감했으며 특히 대미 자동차 수출이 25.6%나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0년 4월 이후 5년 만에 가장 큰 감소폭으로, 무역협회 울산본부는 "미국의 25% 자동차 관세 부과가 대미 수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달 울산 지역 전체 수출도 전년 동월보다 3.2% 감소한 72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라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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