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손근호 의원이 서면질문을 통해 “울산시가 울산교에 추진 중인 세계음식문화관이 교량의 구조안전 검토 과정 없이 부적절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하자 울산시는 “지난해 정밀안전점검 결과 전체적인 시설물 안전에 지장이 없는 C등급을 받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러나 울산시는 울산교 설계하중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세계음식문화관으로 인한 추가 하중 적재에 대한 안전과 구조검토를 위해 실시설계와 병행해 안전점검과 구조검토 용역을 병행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달 29일 소방본부 특수대응단에서 실시한 울산교 교각 18개에 대한 수중영상 촬영 결과 최근 내린 폭우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 전우수 기자
|